우리나라가 요르단에 수출해 건설 중인 연구용원자로(JRTR) 운영을 위해 현지 운전인력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3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김종경 원장과오마르 알 나하르 주한 요르단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운전인력 양성 기초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9명의 현지 인력이 참여해 내달 28일까지 연구로 설계·구조,핵연료, 냉각시스템, 중성자빔 등 연구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JRTR은 요르단 최초의 원자로로, 요르단 북부 이르비드(Irbid)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캠퍼스 내 부지에 열출력 5㎿급 규모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들어선다.
원자력연은 2009년 12월 러시아, 중국, 아르헨티나 등과의 경쟁 끝에 요르단 정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JRTR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8월 요르단 원자력 규제기관인 요르단원자력규제위원회(JNRC)로부터 건설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 중으로, 현재 원자로 및 주요 계통에 대한 상세설계를끝내고 운영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3일 연구원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김종경 원장과오마르 알 나하르 주한 요르단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운전인력 양성 기초 교육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29명의 현지 인력이 참여해 내달 28일까지 연구로 설계·구조,핵연료, 냉각시스템, 중성자빔 등 연구로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JRTR은 요르단 최초의 원자로로, 요르단 북부 이르비드(Irbid) 요르단과학기술대학교(JUST) 캠퍼스 내 부지에 열출력 5㎿급 규모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와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이 들어선다.
원자력연은 2009년 12월 러시아, 중국, 아르헨티나 등과의 경쟁 끝에 요르단 정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JRTR 건설사업을 수주했다.
지난해 8월 요르단 원자력 규제기관인 요르단원자력규제위원회(JNRC)로부터 건설허가를 받아 공사를 진행 중으로, 현재 원자로 및 주요 계통에 대한 상세설계를끝내고 운영 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