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관하고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회의가 국내에서 열려 국내외 원자력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1일부터 3일간 연구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틀라스(ATLAS)'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15개국 30여명의 열수력 안전해석 전문가들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국내 컨소시엄 기관 5곳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2차 진도점검회의를 연다.
아틀라스는 원전의 원자로 계통과 안전계통 등을 상세하게 축소 제작해 원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고장을 실제 압력과 온도로 모의할 수 있는 대형실험시설로,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설계했다.
OECD-아틀라스는 아틀라스를 이용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이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모의하고, 전력 공급 중단시에도 중력에 의해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피동안전계통 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이다.
총 250만 유로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진도점검 회의는 올해부터 매년 두 차례 열리며, 1차 회의는 지난 4월 프랑스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요성이 커진 '전원완전상실사고(SBO)'의 실험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아틀라스에서 실험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또 1차년도 연구 진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참여기관들이 예비해석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1일부터 3일간 연구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아틀라스(ATLAS)'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15개국 30여명의 열수력 안전해석 전문가들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국내 컨소시엄 기관 5곳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2차 진도점검회의를 연다.
아틀라스는 원전의 원자로 계통과 안전계통 등을 상세하게 축소 제작해 원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고장을 실제 압력과 온도로 모의할 수 있는 대형실험시설로,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설계했다.
OECD-아틀라스는 아틀라스를 이용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이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모의하고, 전력 공급 중단시에도 중력에 의해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피동안전계통 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는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이다.
총 250만 유로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진도점검 회의는 올해부터 매년 두 차례 열리며, 1차 회의는 지난 4월 프랑스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본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중요성이 커진 '전원완전상실사고(SBO)'의 실험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아틀라스에서 실험을 직접 시연할 계획이다.
또 1차년도 연구 진행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참여기관들이 예비해석 결과를 발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