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황 좋아져 김장비용 소폭 줄어"<대전주부교실>

입력 2014-11-12 17:02  

올해 배추와 무 등 채소류의 작황 호조로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적게 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대전주부교실에 따르면 지난 10일 대형마트와 대형슈퍼, 전통시장 등 30곳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의 가격을 토대로 한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평균 22만59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22만4천656원)보다 1.8% 내린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내린 품목은 배추, 무, 흙대파, 쪽파, 미나리, 갓, 고춧가루, 소금, 새우젓 등 9개 품목이었고, 오른 품목은 총각무, 마늘,생강, 소금, 멸치액젓, 굴 등 6개 품목이었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인 품목은 쪽파로 가격이 23.6% 떨어졌고, 이어 새우젓(18.

1%), 미나리(14.2%), 흙대파(13.0%), 갓(9.4%), 소금(6.8%), 배추(6.5%) 등의 가격이 내렸다.

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이 20만1천339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대형슈퍼(22만649원), 대형매장(23만9천782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향원 대전주부교실 소비자국장은 "올해는 전년보다 작황이 좋아 채소 가격이떨어지면서 김장 비용이 소폭 감소했다"며 "생산농가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직거래 장터를 확충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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