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내 기업과 협력연구를통해 개발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 치료제가 지난 10월 2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임상 2상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기관지 염증과 폐기종이 만성화되면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용적이 커져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으로 미세먼지, 흡연 등이주원인이다.
연구팀은 2004년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산꼬리풀을 이용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치료제 개발에 들어가 원천소재와 기술에 대해 국내외 12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2011년 5월 영진약품공업㈜에 기술이전했다.
이어 영진약품공업㈜과 공동으로 치료제를 개발해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미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월 임상 1상을 통과했다.
이번에 임상 2상에 진입함에 따라 본격적인 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약효평가에들어가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이 되면 COPD 질환이 인류 사망 원인의 3∼4위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오세량 생명연 박사는 "기존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제제와기관지확장제는 장기 복용할 때 부작용과 내성이 생기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COPD 치료제는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고 천연물을 기반으로 개발해 안전성이 높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은 기관지 염증과 폐기종이 만성화되면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용적이 커져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으로 미세먼지, 흡연 등이주원인이다.
연구팀은 2004년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산꼬리풀을 이용한 만성 폐쇄성 폐질환치료제 개발에 들어가 원천소재와 기술에 대해 국내외 12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2011년 5월 영진약품공업㈜에 기술이전했다.
이어 영진약품공업㈜과 공동으로 치료제를 개발해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미국FDA로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월 임상 1상을 통과했다.
이번에 임상 2상에 진입함에 따라 본격적인 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약효평가에들어가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이 되면 COPD 질환이 인류 사망 원인의 3∼4위가 될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오세량 생명연 박사는 "기존 치료제로 쓰이는 스테로이드 제제와기관지확장제는 장기 복용할 때 부작용과 내성이 생기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COPD 치료제는 항염증 효능이 뛰어나고 천연물을 기반으로 개발해 안전성이 높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