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허양훈 박사 연구팀과 미국 성체줄기세포기술센터 제임스 셜리 박사 공동 연구팀이 인체 내 성체줄기세포의 비대칭적 자기복제현상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성체줄기세포는 비대칭적 자기 복제라는 세포분열 방식을 통해 2개 딸세포 가운데 1개의 딸세포에만 줄기세포 고유의 '불멸 유전정보(immortal DNA)'를 전달한다.
유전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다른 딸세포는 분화된 뒤 사멸하게 된다.
연구팀은 두 개의 딸 세포 가운데 어떤 딸세포가 불멸 유전정보를 전달받게 될지를 성체줄기세포 바이오마커(생체표지분자) 후보분자인 'H3K27me3', 'H3K4me3'를발굴해 가려냈다.
연구 결과, 성체줄기세포로 자랄 딸세포는 사멸될 운명의 다른 세포에 비해 'H3K27me3'와 'H3K4me3'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양훈 박사는 "앞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노화방지 연구나 암 초기진단 분석 등 후속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CellDeath and Disease)'지 지난 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성체줄기세포는 비대칭적 자기 복제라는 세포분열 방식을 통해 2개 딸세포 가운데 1개의 딸세포에만 줄기세포 고유의 '불멸 유전정보(immortal DNA)'를 전달한다.
유전정보를 전달받지 못한 다른 딸세포는 분화된 뒤 사멸하게 된다.
연구팀은 두 개의 딸 세포 가운데 어떤 딸세포가 불멸 유전정보를 전달받게 될지를 성체줄기세포 바이오마커(생체표지분자) 후보분자인 'H3K27me3', 'H3K4me3'를발굴해 가려냈다.
연구 결과, 성체줄기세포로 자랄 딸세포는 사멸될 운명의 다른 세포에 비해 'H3K27me3'와 'H3K4me3'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양훈 박사는 "앞으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 노화방지 연구나 암 초기진단 분석 등 후속 연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CellDeath and Disease)'지 지난 4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