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삼성전자 디지털 '달 착륙지도' 배포

입력 2014-12-16 09:56  

한국천문연구원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제작한고해상도 디지털 '달 착륙지도'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설계·제작한 렌즈와 스마트카메라 NX시리즈를 이용해 지난 5월부터4개월 동안 천문연과 삼성전자 소속 연구원들이 촬영·편집한 사진을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달 전면지도와 상세지도로 이뤄져 있다.

월면에 바다 22개, 산맥 11개, 운석구덩이 47개의 위치가 표시돼 있으며 해상도는 화소 당 1.5㎞로 높다.

이 자료를 통해 1966년 달에 처음 착륙한 옛 소련의 루나 9호에서부터 2013년달에 안착한 중국 창어 3호의 옥토끼까지 20개의 착륙 지점을 찾을 수 있다.

최영준 천문연 우주물체감시센터 박사는 "한국의 달 탐사 계획에 대비해 청소년들에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처음으로 국산카메라와 광학기술로 촬영한 달 사진을 활용해 지도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는 천문연 홈페이지(kasi.re.kr)와 삼성전자 카메라블로그(samsungcamera.com)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24일까지 천문연에 이메일로 신청하는 초·중·고교에는 우편으로 배포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