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은 19일 세종시 기획재정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재부가 방만경영 정상화를 내세우며 정부출연연구기관 노사가 합의한 단체협약을 재교섭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가 출연연에 인건비를 동결하고 신규 인력 채용을 축소하는 등 내용의 일방적인 정상화 방침을 강행하고 있다"며 "기재부는 노조가 과학기술계 13개출연연과 맺은 노사 단체협약마저도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편성에서 국회가 인정한 인건비 3.8% 인상안을 반영하지 않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경제인문사회계 출연기관에는 노사 공동협약에 서명하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체협약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교섭하고 체결할 문제"라며 "기재부는출연연 노사에 대한 불법 개입을 중단하고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인정하라"고촉구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들은 "정부가 출연연에 인건비를 동결하고 신규 인력 채용을 축소하는 등 내용의 일방적인 정상화 방침을 강행하고 있다"며 "기재부는 노조가 과학기술계 13개출연연과 맺은 노사 단체협약마저도 인정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기관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편성에서 국회가 인정한 인건비 3.8% 인상안을 반영하지 않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경제인문사회계 출연기관에는 노사 공동협약에 서명하지 말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체협약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교섭하고 체결할 문제"라며 "기재부는출연연 노사에 대한 불법 개입을 중단하고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인정하라"고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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