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동물원)의 지난해 입장객이 역대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적자 규모도 대폭 감소했다.
11일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이 개원 이후 최고인 122만8천277명을 기록, 2013년보다 2만5천여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타지역 입장객이 65%인 80만명에 육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입장객이 증가하면서 운영적자도 많이 줄어들었다.
2013년 29억2천만원이던 적자규모가 지난해에는 53%가 줄어든 13억6천여만원로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4∼5월 성수기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달성한 실적이라 의미가 크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오월드는 그간 초식동물 사육장 바닥에 모두 잔디를 깔아 사육환경을 개선하고,각종 시설물을 놀이공원에 맞는 산뜻한 이미지로 도색작업을 하는 등 시설물 개보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도 외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 정서에 맞게 개선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1일 오월드를 운영하는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이 개원 이후 최고인 122만8천277명을 기록, 2013년보다 2만5천여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타지역 입장객이 65%인 80만명에 육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입장객이 증가하면서 운영적자도 많이 줄어들었다.
2013년 29억2천만원이던 적자규모가 지난해에는 53%가 줄어든 13억6천여만원로감소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4∼5월 성수기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달성한 실적이라 의미가 크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오월드는 그간 초식동물 사육장 바닥에 모두 잔디를 깔아 사육환경을 개선하고,각종 시설물을 놀이공원에 맞는 산뜻한 이미지로 도색작업을 하는 등 시설물 개보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박남일 도시공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며 "올해도 외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우리 정서에 맞게 개선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