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특허 강국"…작년 특허 출원 세계 4위

입력 2015-01-12 14:28  

지난해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이 세계 4위에 올랐다. 2년 연속이다.

상표는 세계 7위, 디자인은 세계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작년 특허는 21만여건, 상표는 15만여건, 디자인은 6만5천여건이 각각 출원됐다. 전년보다 0.9% 증가한 것으로 특허출원 건수는 세계 4위다.

특허심사 처리기간은 11개월로 세계 최고수준의 심사 서비스를 달성했다. 상표와 디자인은 각각 6.4개월, 6.5개월이 걸렸다.

심판청구건수는 1만1천981건이고, 심판처리기간은 7.9개월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올해 특허심사는 10개월, 상표·디자인은 5개월로 각각 앞당길 계획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지난해 국민과의 약속한 심사처리기간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신속·정확한 심사·심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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