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자랑스런 동문상'에 최문기 교수 등 4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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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동문회(회장 백만기)는 񟭎 자랑스런동문상'에 박성욱(57) SK하이닉스 대표, 신승호(56) 강원대 총장, 이규호(62) 한국화학연구원장, 최문기(63) KAIST 인문사회융합과학대학 기술경영학과 교수 등 4명을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성욱 대표(재료공학 석·박사)는 지난 30년간 메모리 반도체 분야 전문가로활동하면서 획기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승호 총장(물리학 석·박사)은 광(光) 정보처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냈을 뿐 아니라 우수한 인력을 양성해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규호 원장(응용화학 석사)은 분리막 분야의 선구자로, 국내 분리막 기술 발전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최문기(산업공학 석사) 교수는 광대역 종합정보통신망의 연구개발을 이끈 연구자이자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한 교육자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을 맡아 창조경제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지기도 했다.

'자랑스런 동문상'은 한 해 동안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KAIST의 명예를빛낸 동문에게 주는 상으로, KAIST 총동문회가 1992년부터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년 KAIST 신년교례회'에서 있을예정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