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지역산업 육성에 87억원 투입

입력 2015-02-04 10:48  

세종시가 올해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자족기능확충을 위해 87억원을 투입한다.

이춘희 시장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확보한 지역산업 육성 사업비가 국비63억원과 지방비 24억원 등 모두 87억원"이라며 "이 예산을 주력산업, 경제협력권산업, 지역연고산업 등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별 예산은 ▲ 자동차부품 및 바이오 등 주력산업 43억원(국비 30억원·시비13억원) ▲ 기계부품산업 등 경제협력권산업 34억원(국비 24억원·시비 10억원)이다.

또 지역연고산업으로 '복숭아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5억5천만원(국비5억원·시비 5천만원)이, '구절초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4억4천만원(국비 4억원·시비 4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구철초 식품 개발 예산은 올해 처음 배정되는 것이다.

사업계획은 주력산업이 이달 중, 경제협력권산업과 지역연고산업은 다음 달 중순 각각 공고된다.

이 시장은 "지역에 터를 잡고 제품을 생산 중인 기업을 잘 가꿔 강소기업으로키우는 것은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며 "올해를 지역경제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경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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