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광천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

충남 홍성군 광천전통시장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3일 홍성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한 전통시장만의 특성을 발굴해 관광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시장당 최대 3년간 18억원을 지원하게 되며, 지원내용은 지역축제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테마거리 조성 등이다.

광천전통시장은 앞으로 민간전문가가 주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의 종합진단을 받게 되며, 진단결과를 토대로 3년에 걸친 단계별 지원 로드맵이 작성된다.

홍성군은 인접한 곳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갖춘 관광명소가 많이 있고,광천토굴새우젓이 전국적으로 유명한 만큼, 지역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다양한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낡고 불량한 시설물을 정비하고, 상인 친절교육과 원산지 표시 지도 단속으로상거래 질서를 세우는 등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성군의 한 관계자는 "광천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객이 늘고 판로가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