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세 수입 1년새 78%↑…APT·상가신축 영향

입력 2015-04-05 08:00  

대전시도 아파트 건설 영향 지난해 전년비 26.2% 증가

세종시의 지방세 수입이 1년 사이 78%나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이 3천868억원으로 전년 2천166억원에 비해 78.6%(1천702억원) 늘었다.

아파트와 상가 신축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을 취득할 때 부과하는 취득세가 1천965억원으로 전체 지방세 수입의 50.8%를 차지했다. 취득세 다음으로는 지방소비세 472억원, 지방소득세 336억원,재산세 335억원, 주민세 42억원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에는 올해 말까지 1만7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될 예정이어서 지방세수입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에도 아파트와 상가 신축 물량이 많아 지방세 수입이 4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징수한 지방세를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공동화 현상을 빚고 조치원읍의 도시재생사업과 복지시설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도 전년에 비해 26.2%(1조203억원→1조2천876억원) 증가했다.

유성·서구 일대 도안신도시에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완공됐고, 지방소비세율이5%에서 11%로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세목별로는 취득세 3천710억원, 지방소득세 2천99억원, 자동차세 1천997억원,지방소비세 1천992억원, 지방교육세 1천467억원, 담배소비세 1천151억원 등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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