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을 바꾸는 여성 발명품들 한자리에

15일부터 aT센터서 여성발명품박람회·세계여성발명대회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제50주년 발명의날을 앞두고 오는 15∼18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와 세계여성발명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장을 찾으면 무선 충전 방식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찬물만 있으면 먹을 수있는 발열 도시락, 동결건조 김치, 천연 소재의 친환경 건축 마감재, 노즐이 자동회전하는 헤어드라이기 등 실용적이면서도 기발한 여성의 아이디어 상품과 특허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발명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도 운영되고 생활발명코리아 선정작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마련된다.

무료입장이며 행사 홈페이지(www.kiwie.or.kr)에서 사전 등록하면 선물 교환권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생활용품과 아이디어 제품을 크게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여성의 섬세한 감성으로 탄생한 독특하고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들만을 모아 전시·홍보함으로써 여성 발명기업인들의 유통확대와 마케팅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여성 창업 및 제품 개발의 성공적인 모범 사례를 우리 사회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