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을 명품도시로'…시·동구·코레일 3자협약

입력 2015-06-10 09:26  

대전역 동광장 주변이 문화·업무·상업시설이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로 조성된다.

권선택 시장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 한현택 동구청장은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역복합2구역(동광장 주변 10만6천㎡) 개발 촉진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설치를 통해 사업여건을 조성하고, 민간투자자 유치에 노력하게 된다.

코레일은 세종시와 대전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BRT) 기·종점 활용을 위한 복합환승센터 부지(1만5천㎡)를 확보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3개 기관은 대전역세권 개발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을 철도문화메카로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대전역복합2구역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권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수년간 중단됐던 대전역 주변 개발을 촉진하는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현재 시공 중인 대전역사 증축 공사와 연계한 복합시설을 조성해명실상부한 원도심 앵커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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