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오송∼광주송정 노선 주변의 소음 관련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일대등 26곳에 연말까지 추가로 방음시설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은 당초 KTX 소음피해를 막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기준치 초과가 예상되는 곳에는 모두 방음벽을 설치했지만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실제 KTX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을 측정한 결과, 26곳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방음벽 설치가 끝나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 개통 이후에도 방음벽 21곳이 추가로 설치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KTX열차 운영에 따른 소음 등의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2018년까지 계속 실시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공단은 당초 KTX 소음피해를 막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따라 기준치 초과가 예상되는 곳에는 모두 방음벽을 설치했지만 지난 4월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실제 KTX 열차 운행에 따른 소음을 측정한 결과, 26곳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은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연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며, 방음벽 설치가 끝나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경부고속철도 대구∼부산 구간 개통 이후에도 방음벽 21곳이 추가로 설치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KTX열차 운영에 따른 소음 등의 사후 환경영향조사를 2018년까지 계속 실시해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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