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서산의료원 정기감사 연기

입력 2015-06-12 08:37  

충남도 감사위, 서산의료원 진료 및 방역차단에 집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여파로 15∼19일로 예정돼 있던 서산의료원 정기종합감사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충남도가 12일 밝혔다.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윤종훈)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서산의료원이환자 진료 및 차단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기종합감사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서산의료원은 도내 거점병원으로 메스르 전담의료팀(17명)을 구성해 하루 수십명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임시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전 직원이 메르스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도 감사위는 메르스 사태 추이를 지켜본 후 향후 일정을 조율해 정기종합감사를진행할 예정이다.

서산의료원은 이번 정기종합감사 연기로 진료와 예방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kjw@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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