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셰일오일 등이 저유가 시대를 이끌면서 시추나 굴착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 통계를 보면 셰일오일 등 시추·굴착 관련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은 전 세계적으로 2010년 1천566건(이하 공개일 기준)에서 2011년 1천761건, 2012년2천28건, 2013년 2천210건, 2014년 2천956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7.6% 증가율이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1천335건이 출원됐다.
이들 출원 대부분은 소위 '셰일오일(가스) 혁명'을 일으킨 미국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핼리버튼(1천593건), 베이커 휴즈(1천452건), 슈럼버거(1천118건) 등이 주요 출원인이다.
우리나라 기업이나 개인 출원은 전체의 0.7%인 85건에 머물고 있다.
주요 기술분야로는 수압파쇄 및 수처리(2천655건) 관련 출원이 가장 많고 드릴비트 및 드릴링(2천042건), 데이터 처리 및 제어(1천419건), 수평 및 경사시추(1천137건), 지질 탐사(1천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분야 PCT 출원 증가와 함께 우리나라 특허청에 의뢰되는 국제조사건 2010년580건에서 2014년 1천472건으로 연평균 27.0% 늘어났다.
이를 같은 기간 출원 공개 건과 비교하면 전체 출원의 44% 안팎이 우리 특허청에 조사 의뢰되고 있는 셈이다.
김연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늘어나는 국제적 수요에 대응해 올해 초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을 신설하는 등 심사인력을 보강하고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시추·굴착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신기술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2일 특허청 통계를 보면 셰일오일 등 시추·굴착 관련 특허협력조약(PCT) 출원은 전 세계적으로 2010년 1천566건(이하 공개일 기준)에서 2011년 1천761건, 2012년2천28건, 2013년 2천210건, 2014년 2천956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7.6% 증가율이다.
올해 들어서도 5월까지 1천335건이 출원됐다.
이들 출원 대부분은 소위 '셰일오일(가스) 혁명'을 일으킨 미국 기업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핼리버튼(1천593건), 베이커 휴즈(1천452건), 슈럼버거(1천118건) 등이 주요 출원인이다.
우리나라 기업이나 개인 출원은 전체의 0.7%인 85건에 머물고 있다.
주요 기술분야로는 수압파쇄 및 수처리(2천655건) 관련 출원이 가장 많고 드릴비트 및 드릴링(2천042건), 데이터 처리 및 제어(1천419건), 수평 및 경사시추(1천137건), 지질 탐사(1천60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분야 PCT 출원 증가와 함께 우리나라 특허청에 의뢰되는 국제조사건 2010년580건에서 2014년 1천472건으로 연평균 27.0% 늘어났다.
이를 같은 기간 출원 공개 건과 비교하면 전체 출원의 44% 안팎이 우리 특허청에 조사 의뢰되고 있는 셈이다.
김연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늘어나는 국제적 수요에 대응해 올해 초 국제특허출원심사2팀을 신설하는 등 심사인력을 보강하고 국내에는 다소 생소한 시추·굴착 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신기술 교육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