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인천에 전국 5번째 'IP 창조존' 문 열어

입력 2015-07-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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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9일 인천지역에 전국 5번째 'IP 창조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IP 창조존은 지난해 6월 강원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에 설치된 데 이어올해는 인천이 처음이다.

인천상공회의소에 마련된 IP 창조존은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구체화돼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구축한 공간으로, 단계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를 담당한다.

창업교실에서 발명기법·창업절차·시제품 제작 등을 교육하고, 특허연구실에서전문가 상담을 거쳐 아이디어를 고도화한 뒤, 창업보육실에서는 유관기관과 연계해사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지난 1년간 전국 4곳에서 창작교실은 279명, 특허연구실은 189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아이디어 창출 건수는 총 300건, 아이디어 권리화 건수는 127건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IP 창조존은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역 주민들가까이에 자리잡아 해당 지역 주민의 지식재산권 접근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인천은 전국 4위의 산업재산권 출원(2013년 기준 1만5천여건)지역으로, 개인의특허출원 비중도 높아 IP 창조존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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