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민금융+일자리+복지' 원스톱 지원

입력 2015-07-27 11:15  

'서민금융통합지원·청년인력관리센터' 개소식

지난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대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청년인력관리센터가 27일 오후 센터가 입주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시와 금융위원회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설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청년인력관리센터'는 '서민금융+일자리+복지'를 한 곳에서 지원하고 있다.

시와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하나미소금융재단, 하나희망금융플라자,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복지재단 등 9개 기관25명이 상주해 근무 중이다.

현재까지 2천541건(신용회복위원회 1천854건, 청년인력관리센터 484건, 기타 203건)을 접수·처리했다.

채무조정건이 23%로 가장 많고 구직·취업상담이 22%, 소액대출 14%, 보증지원12% 순이다.

서민금융 분야에서는 대부업 등록관리,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신용회복, 채무조정 상담, 법원 개인 회생 및 파산신청 지원, 소상공인 등 보증 등 업무를 지원하고, 청년인력관리센터에서는 청년·여성·노인 등 맞춤형 교육 훈련, 취업 상담 등일자리에 관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복지재단에서는 사회복지 지원 사항에대한 상담·안내를 맡고 있다.

개소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시의회 의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박세춘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금융위원회, 하나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시민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권 시장은 "서민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과 청년 일자리 문제는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인력관리센터에서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통해서는 서민금융을 지원하는 등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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