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정광화)은미국 국립고자기장연구소(NHMFL)와 초전도자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자기장의 고온초전도 자석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정광화 원장은 전날(미국 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NHMFL을 방문, 게리오스트랜더 플로리다주립대 부총장, 그레고리 보빈저 NHMFL 소장과 자기장 강도 35테슬라(T : 1T=지구 자기장의 2만배)의 고온초전도 자석 개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KBSI는 앞으로 ㈜서남과 35T 고온초전도 자석 제작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고자기장연구소와는 자석의 설계 및 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양측은 고온초전도 자석 공동개발을 위해 각 기관의 시설, 인력,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KBSI는 앞으로 35T 고온초전도 자석 개발에 성공하면 초대형 자석을 통해서만가능했던 새로운 양자현상 연구가 국내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화 원장은 "KBSI-미국고자기장연구소 협력은 기존 고자기장 기술과 달리 상용화가 가능한 고온초전도 자석 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국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정광화 원장은 전날(미국 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NHMFL을 방문, 게리오스트랜더 플로리다주립대 부총장, 그레고리 보빈저 NHMFL 소장과 자기장 강도 35테슬라(T : 1T=지구 자기장의 2만배)의 고온초전도 자석 개발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KBSI는 앞으로 ㈜서남과 35T 고온초전도 자석 제작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고자기장연구소와는 자석의 설계 및 평가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양측은 고온초전도 자석 공동개발을 위해 각 기관의 시설, 인력, 정보 등을 상호 제공할 예정이다.
KBSI는 앞으로 35T 고온초전도 자석 개발에 성공하면 초대형 자석을 통해서만가능했던 새로운 양자현상 연구가 국내에서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화 원장은 "KBSI-미국고자기장연구소 협력은 기존 고자기장 기술과 달리 상용화가 가능한 고온초전도 자석 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국으로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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