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이 일반 마늘보다 10배가량 큰 코끼리마늘을 판매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코끼리마늘은 일반마늘보다 10배 정도 크고 무거워대왕마늘, 웅녀마늘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국적인 모습과는 달리 1940년대까지 국내 농가에서 재배됐던 토종마늘로,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이 덜하고 냄새도 거의 없어 외국에서는 무취마늘로 불린다.
하지만 날것으로 먹으면 쓴맛이 있어 물에 불려 먹거나 열에 가열해 섭취해야한다.
수목원은 지난해부터 태안지역에서 소량 생산된 코끼리마늘을 위탁판매하고 있다.
수목원 그린샵(식물판매장) 관계자는 "코끼리마늘이 자양강장 효과가 큰 스코르디닌 함량이 일반 마늘보다 2배 이상 많고, 건강에 이롭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식용법과 재배 문의가 늘고 있다"며 "매년 코끼리마늘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천리포수목원은 꽃대가 굵고 꽃도 풍성한 코끼리마늘이 관상·원예용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 2004년 미국에서 구근으로 처음 도입해 관리하고 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6일 천리포수목원에 따르면 코끼리마늘은 일반마늘보다 10배 정도 크고 무거워대왕마늘, 웅녀마늘 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국적인 모습과는 달리 1940년대까지 국내 농가에서 재배됐던 토종마늘로,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이 덜하고 냄새도 거의 없어 외국에서는 무취마늘로 불린다.
하지만 날것으로 먹으면 쓴맛이 있어 물에 불려 먹거나 열에 가열해 섭취해야한다.
수목원은 지난해부터 태안지역에서 소량 생산된 코끼리마늘을 위탁판매하고 있다.
수목원 그린샵(식물판매장) 관계자는 "코끼리마늘이 자양강장 효과가 큰 스코르디닌 함량이 일반 마늘보다 2배 이상 많고, 건강에 이롭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식용법과 재배 문의가 늘고 있다"며 "매년 코끼리마늘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천리포수목원은 꽃대가 굵고 꽃도 풍성한 코끼리마늘이 관상·원예용으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여겨, 2004년 미국에서 구근으로 처음 도입해 관리하고 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