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특허심판원장에 신진균 심판장

입력 2015-08-13 15:38  

정부는 13일 새 특허심판원장에 신진균(55) 특허심판원 제5부 심판장을 승진 임명했다.

신임 신 원장은 1985년 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특허청 무기화학심사과장,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심사정책과장, 특허심사2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특허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허심사정책과장 재직 때 발명가에게 편리한 특허제와 고객맞춤형 특허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을 주도했고, 특허심사처리기간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으로 단축시켜 아이디어의 조기 권리화를 지원했다.

3천800여건의 심판사건을 처리하면서 지는 쪽 당사자의 주장을 면밀히 검토해심결문의 수용도를 높였고, 심사관에게도 심사과정 전반에 걸쳐 출원인과 소통하며거절이유에 대한 극복방안을 제시하는 '포지티브 심사'를 적극 장려했다.

신 신임 원장은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받았으며, 미국 뉴저지주립대 로스쿨에서 박사학위와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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