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 지속…9∼12월 6천여 가구

입력 2015-08-30 08:00  

LH 국민임대아파트 1천585가구도 연내 '첫삽'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9월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9천74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 데 이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6천298가구(주상복합아파트 1천798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기간 첫 분양 업체는 포스코건설·계룡건설·금호산업 컨소시엄으로, 이들업체는 다음 달 4일부터 2-1생활권(다정동) P3구역에서 1천417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중흥건설은 오는 10월 3-1생활권(대평동)에서 1천30가구를, 신동아건설은 오는 10∼11월 3-2생활권(보람동)에서 723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오는 12월 1-1생활권(고운동)에서는 440가구 규모의 한림건설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오는 12월에 분양한다.

생활권별로는 2-1생활권(신영) 190가구, 2-2생활권(부원건설) 386가구, 3-2생활권(대방건설) 544가구 3-3생활권(우빈건설) 678가구 등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3-1생활권 국민임대아파트(906가구)와 3-2생활권 국민임대아파트(679가구)도 각각 9월, 12월 착공한다.

LH는 입주자 모집 공고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내년에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8개월간 공급된 아파트가 100% 분양된 데다 주민편의시설도 어느 정도 갖춰진 만큼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의 청약 열기도 뜨거울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세종시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입주민을 맞는 아파트가 5천484가구(9월 1천171가구·10월 694가구·11월 818가구·12월 2천801가구)에 이르는것으로 집계됐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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