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의 내부승진 임원이 매우 적고,대부분 외부 출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1일 코레일 자회사들에서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5개 코레일 자회사 설립 이후 전체 임원 203명 중 187명이외부 출신이었고, 내부 승진인사는 16명으로 7.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4년과 2007년 각각 설립된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는 아예내부출신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는 국토부·코레일 등 상위 기관 출신의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며"코레일로지스의 경우 상임이사(관리본부장)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별도 경력에 대한증빙도 확인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적발됐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외부 낙하산 출신 인사가 임원을맡으면 회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승진과 발전이 없다면 누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과 기관을 위해 헌신하겠느냐"고반문했다.
하 의원은 "회사 사규나 지침에 내부출신 임원을 반드시 선발하도록 명문화하고, 상급 기관인 국토부와 코레일도 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1일 코레일 자회사들에서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5개 코레일 자회사 설립 이후 전체 임원 203명 중 187명이외부 출신이었고, 내부 승진인사는 16명으로 7.8%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04년과 2007년 각각 설립된 코레일관광개발과 코레일네트웍스는 아예내부출신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는 국토부·코레일 등 상위 기관 출신의 낙하산 인사 때문"이라며"코레일로지스의 경우 상임이사(관리본부장)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별도 경력에 대한증빙도 확인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적발됐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외부 낙하산 출신 인사가 임원을맡으면 회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승진과 발전이 없다면 누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과 기관을 위해 헌신하겠느냐"고반문했다.
하 의원은 "회사 사규나 지침에 내부출신 임원을 반드시 선발하도록 명문화하고, 상급 기관인 국토부와 코레일도 이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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