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은 22일 세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관련 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로 조속히 이전하라"고 촉구했다.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은 "정부는 3개 신설 부처 중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이전을 잠정 결정하고 미래부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도시특별법을 위반한 것으로, 20만 세종시민과 500만 충청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도시특별법 제16조에는 외교부·법무부·국방부·여성가족부 등 서울에 잔류할 6개 부처만 명시돼 있는 만큼 미래부를 포함한 나머지 3개 부처는 관련법에 따라 마땅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우리는 충청인의 뜻을 결집해 미래부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을 관철할 것이며, 앞으로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충청권 시도의회 의장은 "정부는 3개 신설 부처 중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만이전을 잠정 결정하고 미래부는 이전 대상에서 제외하려 하고 있다"며 "이는 행정도시특별법을 위반한 것으로, 20만 세종시민과 500만 충청인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도시특별법 제16조에는 외교부·법무부·국방부·여성가족부 등 서울에 잔류할 6개 부처만 명시돼 있는 만큼 미래부를 포함한 나머지 3개 부처는 관련법에 따라 마땅히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우리는 충청인의 뜻을 결집해 미래부의 조속한 세종시 이전을 관철할 것이며, 앞으로 충청권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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