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류공동구매 공급자 SK네트웍스 선정

입력 2015-10-22 09:41  

조달청은 22일 공공부문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용 유류 공급자로 SK네트웍스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류공동구매는 공공부문의 구매력을 통합해 석유시장의 경쟁촉진과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2012년부터 시행했다.

차량용과 소규모 저장용 유류공동구매는 공용차량이나 소규모 난방용 유류가 필요한 공공기관에서 이용한다.

오는 12월부터 3년간 4억5천만ℓ, 5천300억원 규모의 유류를 공공기관이 이용하게 된다.

공공기관은 이번 계약으로 한층 개선된 유류공동구매 서비스를 받는다.

주유소 현장 할인율이 기존 3.99%에서 5.74%로, 협약 주유소 수도 기존 2천400여개에서 2천500여개로 확대된다.

공공부문의 유류가격은 시중 주유소 판매가격보다 유종별로 ℓ당 53∼87원 할인된다.

이용 금액의 일부가 현금으로 적립돼 환급되는 금액 등을 예상하면 연간 133억원의 유류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조달청에 등록된 4만여 공공기관은 SK네트웍스와 유류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한 전국 2천500여개 주유소에서 유류를 공급받을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에 3천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SK네트웍스, 신한카드㈜ 및 농협카드와 협력해 11월 말까지 카드 결제시스템 구축과 유류구매카드 제작 및 발급 등 시스템 개통에 필요한 작업을 마무리하고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백명기 구매사업국장은 "국내 수요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유류공동구매로 국가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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