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은행나무 잎의 DNA를 분석, 암·수나무를 구분하는 기술을 중국에 국제 특허로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특허는 육안으로 암수나무 구분이 어려운 어린 은행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 수나무만 가진 DNA 표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연구팀이 2011년에 개발했으며, 국내 특허 등록은 2014년 이뤄졌다.
이번 은행나무 암·수나무 구분기술의 중국 특허등록은 은행나무의 원산지이자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기술우위를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산림과학원은 밝혔다.
중국의 은행열매 생산량은 연간 7만t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 연간 생산량의 20배에 가까운 양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 특허는 육안으로 암수나무 구분이 어려운 어린 은행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 수나무만 가진 DNA 표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연구팀이 2011년에 개발했으며, 국내 특허 등록은 2014년 이뤄졌다.
이번 은행나무 암·수나무 구분기술의 중국 특허등록은 은행나무의 원산지이자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기술우위를 선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산림과학원은 밝혔다.
중국의 은행열매 생산량은 연간 7만t 이상으로 추정되며 이는 우리나라 연간 생산량의 20배에 가까운 양이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