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지식재산 경영인 대상에 아모그린텍 등 선정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경영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제7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가 4일 강원도원주시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IP 스타기업 부문과 일반 중소기업 부문으로 나눠 75개 신청기업 중 총 16개 기업의 경영인을 수상 대상자로 선정해 경영인대회에서 시상한다.

IP 스타기업 부문에서는 ㈜아모그린텍 김병규 대표, 일반 중소기업 부문에서는㈜선재하이테크 이동훈 대표가 대상을 받게 됐다.

아모그린텍 김 대표는 IT용 전자부품 제조기업을 운영하면서 전자부품 연구 및개발과 특허출원을 활발히 한 점과 체계적인 지식재산 창출·보호·활용 프로세스를갖추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선재하이테크 이 대표는 산업용 정전기 제거장치 제조기업을 운영하면서, 일본경쟁사의 특허 견제를 극복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점과 직무발명 보상제도를 활발히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마크애니 최종욱·한영수 대표, ㈜세고스 박윤식 대표, ㈜티노스이상락 대표, ㈜나스켐 손대업 대표, ㈜볼빅 문경안 대표 , ㈜소닉월드 우철희 대표가 수상한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중소기업도 지속적 성장을 위해 특허, 디자인, 상표 등의지식재산을 경영에 전략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며 "특허청도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