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편백나무 기름 염증 억제 효과 있다'

입력 2015-11-03 12:01  

최근 산림치유 효과가 큰 것으로 각광받는 편백나무 정유(휘발성 기름)에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3일 '산림치유의 임상학적 효과 규명 연구'에서 이 같은 연구 결과를도출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의대 윤종현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정유와 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쥐의 발에 염증 유도물질인 카르지난(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을 주사한 뒤 편백나무 정유를 5mg/kg 농도로 투여했더니 염증에 의한 발의 부종이 감소됐다.

이는 편백나무 정유가 염증 유발물질 증가를 억제할 가능성을 검증한 실험으로,추후 편백나무 정유에 관한 산림치유의 다양한 임상학적 연구에 도움을 줄 것으로보인다.

산림청은 내년 3월까지 이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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