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프리미엄 명차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

입력 2015-12-12 09:31  

기술력·브랜드 가치 바탕…32개 글로벌 메이커에 공급

한국타이어가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세계적인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올해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 포르셰에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

글로벌 오토모티브 업계에서 포르셰라는 브랜드 네임이 갖는 의미에 비춰 이 성과는 한국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2013년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발표한이후 포드 올 뉴 머스탱, 뉴 아우디 TT 등 럭셔리 스포츠카와 하이엔드 슈퍼카 포르셰 공급까지 한국타이어의 OE 비즈니스는 큰 발전을 해 왔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악트로스'와 포드 F650, F750에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브랜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타이어 기술력 집약체로 불리는 3세대 런플랫 타이어와 실가드 타이어까지연이어 독일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켜 최첨단 공기압 제어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초고성능 타이어에서부터 SUV용 초고성능 타이어, 런플랫 타이어, 실가드 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에 이르는 다양한 신차용 타이어를프리미엄 세단, 스포츠카, SUV, 중대형 트럭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의 다양한차종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으로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 현재 총 32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성공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 큰 몫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퀄리티 레벨업'(Quality Level Up)이라는 전사적 전략 방향에 따라 전 세계 5개 연구개발(R&D)센터(한국, 미국, 독일, 중국, 일본)에서 현지 기후조건과 도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성능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스페인 이디아다(IDIADA)에 테크니컬 오피스를 건립, 실차 계측 분야와 국제 법규 및 인증시험, 프리미엄 차량에대한 상세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완공을 목표로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짓고 있는 최첨단 하이테크 신축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한 차원 높여줄 것으로기대된다.

이 테크노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시설과 최적의 연구환경을 갖춰 혁신적인 원천기술 개발에 나서게 된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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