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전기 학위수여식…석·박사 136명 배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19일 본부 강당에서 񟭐 전기 학위 수여식'을 했다.

졸업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박사 49명과 석사 87명 등 136명이 학위를 받았다. 재학 기간에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학생과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학생 16명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UST 총장상, 정부출연연구기관장상, 대전광역시장상을 각각 받았다. 미래부장관상은 8편의국제 학술지 1저자를 비롯해 학위기간 중 SCI급 논문 17편을 게재하고 특허 5건을등록·출원한 전효상 박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캠퍼스, 청정연료 화학공학)가 수상했다.

UST 총장상은 박철민 박사(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 나노메카트로닉스)와 서연지석사(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 의약화학 및 약리생물학)가 각각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자 1인당 SCI(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논문 편수는 3.55편, 1저자SCI 논문 편수는 1.92편, 1저자 SCI 논문 편당 피인용지수는 3.41, 특허 등록·출원은 1.29건을 기록하는 실적을 보였다.

제1호 국가과학자인 UST 신희섭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단장)는 '미래는 당신의것(The Future is for you)'이라는 제목의 축사를 통해 졸업생 앞날을 축복하고 조언했다.

문길주 UST 총장은 "원대한 꿈과 UST인으로서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여러분 뒤에는 스승인 지도교수와 정신적인 고향인 출연연이 있고, UST가 언제나 함께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UST는 2004년 29개 이공계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국가연구소 대학이다. 2006년 첫 졸업생 이후 지금까지 387명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1천416명의석·박사를 배출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