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제품으로' KAIST 아이디어 팩토리 성과전

입력 2016-03-29 10:47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사회기술혁신연구소(소장 이홍규)는 30일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아이디어 팩토리 성과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아이디어 팩토리는 대학생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4년 KAIST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현재 전국 10개 대학에서운영중이다.

전시회에는 KAIST와 전남대, 경일대, 경남대, 한국해양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이아이디어를 내 개발한 시제품 35종을 출품했다.

KAIST는 전시회에 ▲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손목시계 ▲ 교육용 3D 프린터 및설계 소프트웨어 ▲ 시각 장애인용 점자 프린터 ▲ 날씨 정보를 가르쳐 주는 엑스포다리 등 총 11종의 제품을 내놨다.

특히 시곗바늘 대신 진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손목시계가 관심을 끈다. 시계 본체에 부착된 회전판을 돌려 회전판이 현재 시각 구간에위치하면 시계가 진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제조기업에 기술 이전돼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대전 엑스포 다리를 형상화한 제품으로 날씨정보를 알려주는 '엑스포 다리'는기상청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온도·습도·강수확률 등 날씨정보를 다리의 불빛 개수와 밝기로 보여준다.

KAIST는 출품작 중 몇몇 제품은 사업화가 바로 가능해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홍규 소장은 "이 전시회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창업을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내고, 그것이 어떤 시제품으로 제작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말했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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