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미래 과학기술 인재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합숙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ST 새내기 오디세이(UST Newcomer's Odyssey)'라고 이름 붙은 이 과정은 이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국가전략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새내기 과학도를 윤리적·인문학적 소양을갖춘 과학자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UST는 9일 설명했다.
지난 7일부터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이 교육에는 28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 2016학년도 후기 UST 신입생 162명이 참석했다. 루마니아·브라질·베트남 등 1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7명도 포함돼 있다.
24박 25일 동안 이어지는 일정은 학문탐구 기본역량(기초전공·공학실습) 부문,기반역량(인문학적 소양) 부문, 연구개발(R&D) 역량 부문 등으로 구성했다.
기반역량 부문은 후마니타스 인문학 콘서트, 반고흐 아트 콘서트, 인문·예술융합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프로그램은 토론, 성찰, 소통 과정을 통해 지식인으로서의 세계관과 철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학문탐구 기본역량 부문은 아직 연구 경험이 없는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안서·논문 작성법, 연구협업 잘하는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계했다.
연구개발 역량 부문은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아이디어와 기초과학, 공학 지식을 결합하고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타진하는 경쟁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한다.
과학영화의 밤, 한국문화 체험, 파티 등도 준비했다고 UST 측은 덧붙였다.
UST 문길주 총장은 "신입생에게 높은 이상과 바른 세계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동기부여의 장"이라며 "지성적 과학도를 양성하는 UST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UST 새내기 오디세이(UST Newcomer's Odyssey)'라고 이름 붙은 이 과정은 이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다.
국가전략 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새내기 과학도를 윤리적·인문학적 소양을갖춘 과학자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UST는 9일 설명했다.
지난 7일부터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진행 중인 이 교육에는 28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캠퍼스 2016학년도 후기 UST 신입생 162명이 참석했다. 루마니아·브라질·베트남 등 1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47명도 포함돼 있다.
24박 25일 동안 이어지는 일정은 학문탐구 기본역량(기초전공·공학실습) 부문,기반역량(인문학적 소양) 부문, 연구개발(R&D) 역량 부문 등으로 구성했다.
기반역량 부문은 후마니타스 인문학 콘서트, 반고흐 아트 콘서트, 인문·예술융합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각 프로그램은 토론, 성찰, 소통 과정을 통해 지식인으로서의 세계관과 철학을 정립할 수 있도록 했다.
학문탐구 기본역량 부문은 아직 연구 경험이 없는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안서·논문 작성법, 연구협업 잘하는 방법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계했다.
연구개발 역량 부문은 인문학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고유의 아이디어와 기초과학, 공학 지식을 결합하고 이를 통해 기술사업화를 타진하는 경쟁 콘퍼런스 형태로 진행한다.
과학영화의 밤, 한국문화 체험, 파티 등도 준비했다고 UST 측은 덧붙였다.
UST 문길주 총장은 "신입생에게 높은 이상과 바른 세계관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동기부여의 장"이라며 "지성적 과학도를 양성하는 UST의 대표 교육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