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혁신

입력 2016-09-02 14:53  

월례조회 대신 '직원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아이템 발굴

코레일이 관례적인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직원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열어 사업아이템을 발굴한다.

코레일은 2일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홍순만 사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의 생각 톡! 톡!' 행사를 했다.

7월 첫 행사에 이어 3회째인 이날 행사에는 사전 공모로 접수된 35개 과제 중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선정한 5개 과제가 발표됐다.

KTX 빈자리 채우기 프로젝트, 안전과 작업효율 향상을 위한 멀티작업대 개발,내시경 카메라를 활용한 선로횡단 하수 점검방법 개선, 휴대용 릴레이 시험기 개발,철도차량 차륜 자동검사장치 개발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코레일은 7월부터 형식적인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사적으로 공유가 필요한 업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이 행사를 한다.

참가팀들은 연극, 뮤지컬, 공연 등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있는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곁들인 발표를 선보인다.

발표와 함께 직원들의 질의·응답과 현장 평가가 이어진다.

행사 전체는 사내방송으로 전국 사업장에 생중계된다.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이 참여하는 즉석 실시간 문자 투표로 우수작을 현장에서선정한다.

이날 최우수상은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선로를 횡단하는 하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낸 대구본부가 차지했으며, 상금 100만원과기념품이 수여됐다.

홍순만 사장은 "3회째 만에 전국에서 100여 건이 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며 "현장 직원들의 생생한 제안이 실제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의 효과를 낼수 있도록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 행사를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본부로 확대하고 연말에는 종합결선대회를 열 예정이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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