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에 IBS 연구센터 9일 착공…美하버드대 등과 공동연구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연세대학교는 9일 서울연대 신촌캠퍼스에서 'Y-IBS관'(가칭) 착공식을 한다.

IBS 나노의학연구단이 입주할 Y-IBS관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4천300㎡규모로 나노물질과 나노의학 연구를 위한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추진된다.

연구단은 세계 선진기관들과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우수한 연구자들을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하버드 의대(Harvard Medical School, HMS), 캘리포니아주립대로스앤젤레스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UC Berkely) 와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Max Plank Institute)등과 교류하고 있다.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랜디 셰크먼'(Randy Schekman), 하버드대학 시스템 생물학센터장 랄프 바이슬레더(Ralph Weissleder)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의 공동 연구도 계획 중이다.

IBS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장은 "나노과학을 기반으로 질병을 진단하고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정밀나노시스템을 개발해 미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나노의학연구단은 IBS 나노입자연구단(단장 현택환)과 공동으로 오는 23일연세대 '에비슨 의생명 연구센터'에서 'IBS 나노바이오 융합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