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구원 개발 '5G 기술' 미국서 전시

입력 2016-11-07 10:46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1∼2일 미국달라스에서 열린 '스몰셀 포럼'에서 자체 개발중인 ƋG(세대) 기술'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한 기술은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과 '스몰셀 SW' 기술이다.

MHN 기술은 정부의 5G 개발사업의 하나로 기존 와이브로(Wibro) 기반의 이동무선 백홀보다 100배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최대 10Gbps(초당 기가비트)급 데이터를 전송할 수있는 MHN-E(MHN-에볼루션) 기술도 소개했다.

이 기술 부스에는 북미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 'BT' 사 관계자들이 방문해관심을 보였으며, ETRI의 최신 스몰셀 기술인 'eMBMS'에는 AT&T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인 '프랩하커 치트라프'(Prabhakar Chitrapu)가 흥미를 나타냈다고 ETRI는 설명했다.

'eMBMS' 기술은 스몰셀(초소형 기지국)에서 LTE를 기반으로 제한된 지역에서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재난 상황이나 특수한 군 통신망 등에 활용할 수있다.

2009년 창립한 스몰셀 포럼은 '보다폰', 'AT&T', 'NTT도코모' 등 전세계 이동통신사 60여 곳과 '에릭슨', '삼성전자', '화웨이' 등 제조업체 70여 곳이 가입된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권위 있는 단체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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