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안전 5대 서비스 내년 구축…스마트도시 기술 활용

입력 2016-11-07 11:14  

긴급상황 시 CCTV 영상 소방·경찰·재난상황실 등과 연계

대전시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활용한 시민안전분야 5대 연계서비스를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R&D)사업 테스트베드 도시로 선정됐다.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는 시 전역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긴급한상황이 발생하면 CCTV 영상을 119와 112, 순찰차, 재난상황실 등에 제공,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분야는 119 긴급출동지원, 112 긴급영상지원, 112 긴급출동지원, 재난안전상황지원, 사회적약자 지원 등이다.

이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시 전역의 방범·교통용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어 다른 도시에 비해 관계기관 간 연계서비스를 구축하기에 유리한 여건을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119 종합상황실에 CCTV 긴급출동 지원서비스를 우선 구축해 시험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서비스도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구축을 모두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 서비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활용, 시민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많은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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