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 정부 예비사업 선정

대전시는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외교부 및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공모, 정부 부처 예비검토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선정사업은 '과학기술기반형 지역혁신거점 구축지원 사업'이다.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KOICA 기금 등 45억7천600만원을 투입, 우호협력도시인 인도네시아남 탕그랑시와 협력해 지역혁신거점 조성, 장비 및 기자재 지원, 전문가 파견 및 연수생 초청연수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ODA 정부제안 사업으로 예비 선정된 사업은 중앙부처 10개, 지자체 3개를 포함한 총 13개이다. 내년 2월까지 사업제안서 타당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이 되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프로젝트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과학기술기반 지역혁신거점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지역기업 연구소 등이 인도네시아에 진출기반 교두보를 확보하고 과학도시 대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