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초과 검출' 천안 입장저수지 수질복원 본격화

입력 2016-12-28 17:35  

농어촌공사 "내년 용역비 3억원 투입해 실태 파악"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검출된 충남 천안 입장저수지의 수질오염 원인 규명과 환경복원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의원은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입장저수지중금속 오염원인 규명 및 환경복원방안 수립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하고 관계기관 간 역할분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의에 참여한 기관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입장농협, 천안시등이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2017년 2월부터 7개월간 오염현황 파악과 복원방안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저수지 오염실태와 중금속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입장저수지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사실을 공개, 정부에 해당 저수지와 인근 토양의 중금속오염 원인 규명과 환경복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입장저수지는 폐광산에서 흘러나온 오염물질이 오랜 기간 유입, 저수지 상류와하천, 토양에 퇴적층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오염 원인 파악이 시급한 실정이다.

정부는 환경오염 지적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 저수지 중금속오염 원인 규명 및환경복원대책 수립 용역비로 3억원을 편성했다.

박 의원은 "입장저수지에서 기준치 이상 중금속이 나와 시민 안전은 물론 포도등 지역특산물 판로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조속한 원인 규명과 환경 복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yy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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