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 지수가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를 뛰어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제팀 박진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는데요.
하루만에 상승 반전하면서 0.36% 오른 2088.32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강 후약의 장세였는데요.
우선 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떠올랐죠.
밤 사이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포르투갈 구제금융설이 확산되면서 하락 마감했는데요.
코스피 지수도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앞둔 부담감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205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수급 동향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은 1000억원 순매도 했는데요.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팔자에 나섰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재부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와 함께 지수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700억원, 95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앵커> 업종별 동향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지수는 상승했지만 장중 변동폭이 컸던 탓에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상승 업종이 조금 더 우세했습니다.
건설 업종이 2% 넘게 올랐고 철강금속, 증권, 섬유의복, 화학 업종도 1% 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보험,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업종은 소폭 내렸습니다.
특히 최근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보험 업종 강세를 지속했는데요.
오늘은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LIG손해보험과 삼성생명이 하락 반전했습니다.
같은 금융 업종이지만 증권주는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지난 7일까지 집계된 거래대금은 10조원 규모로 12월의 7조원보다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대우, 우리투자, 메리츠종금 증권이 2%대 상승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0% 가까이 올랐는데요.
시장에서 템플턴이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돌았는데요.
회사측에서는 일단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 LG화학이 2~3% 가량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앵커> 시장 이슈 좀 살펴볼까요?
외국계 증권사죠. 노무라 증권이 올해 국내 증시 전망을 내놨다구요?
<기자> 네. 노무라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분기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1분기 유망 업종으로는 건설, 화학, IT를 꼽았는데요.
성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성시온 기자R>>
<앵커> 계속해서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 보죠.
<기자> 네. 코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0.06% 내린 533.6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60억원씩 동반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00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요.
정부 의료산업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겁니다.
현대증권에서 저출산시대 고령화의 최대화두로 헬스케어주를 주목하라는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원격진료 관련법안 등이 상반기에 통과 전망과 함께 관련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오스페이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스테이션은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미국업체와 3D 태블릿PC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낸 건데요.
대략 10만대의 제품을 다음 달에 1차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6%대 강세를 보였고 다음, 셀트리온도 1~2% 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동서, GS홈쇼핑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상장 기업 소식도 들어와 있죠?
<기자> 네. 산업용 UV프린터 전문업체 딜리가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해외시장 비중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 보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0전 오른 1125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120원대에서 강학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와 신흥국들의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는 만큼 대외변수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박진규 기자였습니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를 뛰어넘었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제팀 박진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시황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는데요.
하루만에 상승 반전하면서 0.36% 오른 2088.32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강 후약의 장세였는데요.
우선 유럽발 재정위기가 다시 떠올랐죠.
밤 사이 뉴욕증시와 유럽증시가 포르투갈 구제금융설이 확산되면서 하락 마감했는데요.
코스피 지수도 이번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일을 앞둔 부담감까지 더해지면서 장중 2059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앵커> 수급 동향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네.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과 개인이 동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외국인은 1000억원 순매도 했는데요.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업종을 중심으로 팔자에 나섰습니다.
유럽발 재정위기 재부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와 함께 지수가 급등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700억원, 95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앵커> 업종별 동향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지수는 상승했지만 장중 변동폭이 컸던 탓에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는데요.
상승 업종이 조금 더 우세했습니다.
건설 업종이 2% 넘게 올랐고 철강금속, 증권, 섬유의복, 화학 업종도 1% 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보험,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전자 업종은 소폭 내렸습니다.
특히 최근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보험 업종 강세를 지속했는데요.
오늘은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면서 LIG손해보험과 삼성생명이 하락 반전했습니다.
같은 금융 업종이지만 증권주는 강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증시 거래대금 증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지난 7일까지 집계된 거래대금은 10조원 규모로 12월의 7조원보다 크게 늘어난 상태입니다.
대우, 우리투자, 메리츠종금 증권이 2%대 상승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10% 가까이 올랐는데요.
시장에서 템플턴이 유진투자증권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돌았는데요.
회사측에서는 일단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내놨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 LG화학이 2~3% 가량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가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습니다.
<앵커> 시장 이슈 좀 살펴볼까요?
외국계 증권사죠. 노무라 증권이 올해 국내 증시 전망을 내놨다구요?
<기자> 네. 노무라증권은 코스피지수가 1분기 조정을 거친 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1분기 유망 업종으로는 건설, 화학, IT를 꼽았는데요.
성시온 기자의 보도입니다.
<<성시온 기자R>>
<앵커> 계속해서 코스닥 시장도 정리해 보죠.
<기자> 네. 코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0.06% 내린 533.67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60억원씩 동반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00억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요.
정부 의료산업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겁니다.
현대증권에서 저출산시대 고령화의 최대화두로 헬스케어주를 주목하라는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원격진료 관련법안 등이 상반기에 통과 전망과 함께 관련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바이오스페이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스테이션은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미국업체와 3D 태블릿PC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낸 건데요.
대략 10만대의 제품을 다음 달에 1차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6%대 강세를 보였고 다음, 셀트리온도 1~2% 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동서, GS홈쇼핑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앵커> 상장 기업 소식도 들어와 있죠?
<기자> 네. 산업용 UV프린터 전문업체 딜리가 이달 말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해외시장 비중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외환시장 정리해 보죠.
<기자>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60전 오른 1125원1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120원대에서 강학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와 신흥국들의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한 경계감이 존재하는 만큼 대외변수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경제팀 박진규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