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업계 "다시 뛴다"

입력 2011-01-11 18:12  

<앵커>
지난해는 국내 벤처업계의 제 2의 전성기로 평가됐습니다.
오늘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새해 또다른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벤처업계가 올해 청년 창업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확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벤처기업협회는 신년하례회를 갖고 올해를 제 3, 4의 전성기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올해 벤처업계가 기술력을 중심으로 강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많이 생길 것이다. 벌써 해외에서도 우리나라의 벤처기업의 가능성에 많이 주목하고 조인트벤처펀드를 비롯한 많은 자금들이 유입될 것이다."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 수가 2만개를 넘어서고 신규 벤처투자가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제 2의 벤처 전성기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를 이어가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섭니다.

예비 청년창업가를 위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출자로 1월 말 출범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이달 말까지 출범한다. 1세대 벤처인들이 주축이 되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통해 젊은이들의 도전의식과 기업가정신을 고양시킬 것이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예비창업자가 성공한 벤처기업인들로부터 직접 창업 노하우와 전략을 지도받고 벤처기업이 직접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1인창조기업 육성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토대로 벤처창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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