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수부터 살펴보죠.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사흘연속 하락하며 197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밤새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고,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한때 196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도물량이 줄어들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6% 내린 1977.22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생긴 수급 공백을 메워져야할 기관마저 팔면서 지수가 부진하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수급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외국인이 샀지만 개인과 기관이 팔았습니다.
어제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외국인은 오늘은 운수장비와 금융업을 중심으로 600억원 이상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사흘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는데 투신과 은행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돼 5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도 4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업종별로는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은 진흥기업 위기로 인해 투자심리가 가뜩이나 위축됐는데, 검찰이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하락하면서 증권업종도 2% 이상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이 모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 KB지주 등 금융주들은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2%대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2~3% 하락하는 등 조선주들도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특징주 살펴볼까요?
<기자>
네. 금융당국이 부산과 대전저축은행 등 2곳에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지만 저축은행주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제일저축은행만 1%대 하락했을 뿐,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은 보합, 진흥저축은행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OCI는 일본에 12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73% 올랐습니다.
반면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정유주들은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이 2~3% 대 하락했습니다.
진흥기업은 부도는 면했지만 거래 첫날 다시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진흥기업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대우건설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4%대 급락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시장보다 낙폭이 컸습니다.
장중 한때 510선을 밑돌기도 한 코스닥 지수는 그나마 기관이 장 막판 매수에 나서면서 어제보다 1.73% 내린 511.08에 장을 마쳤습니다.
510선은 지켰지만 연중최저치입니다.
개인 14억원, 외국인이 5억원 각각 팔았지만, 기관이 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셀트리온, GS홈쇼핑이 4%대 하락한 것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도 2%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모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상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아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특징주 살펴볼까요?
<기자>
네. 코스닥에서는 삼성이 줄기세포 연구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이노셀 등이 장중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급등했습니다.
세종시 테마주들도 어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과학벨트 관련 발언을 하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프럼파스트, 대주산업 유라테크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코는 북한의 제 2미사일 기지 발사 타워 완공 소식을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환율은 하룻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90전 내린 1117원 4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사흘연속 하락하며 1970선으로 밀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밤새 미국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고,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한때 196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장 막판 기관의 매도물량이 줄어들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6% 내린 1977.22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생긴 수급 공백을 메워져야할 기관마저 팔면서 지수가 부진하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수급상황은 어땠습니까?
<기자>
외국인이 샀지만 개인과 기관이 팔았습니다.
어제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외국인은 오늘은 운수장비와 금융업을 중심으로 600억원 이상 사자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기관은 사흘연속 팔자에 나서고 있는데 투신과 은행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돼 5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기록했습니다.
개인도 4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업종별로는 보험, 전기전자,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은 진흥기업 위기로 인해 투자심리가 가뜩이나 위축됐는데, 검찰이 대우건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수가 하락하면서 증권업종도 2% 이상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이 모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 KB지주 등 금융주들은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2%대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이 2~3% 하락하는 등 조선주들도 이틀째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앵커> 특징주 살펴볼까요?
<기자>
네. 금융당국이 부산과 대전저축은행 등 2곳에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지만 저축은행주는 큰 영향이 없었습니다.
제일저축은행만 1%대 하락했을 뿐, 솔로몬과 한국저축은행은 보합, 진흥저축은행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OCI는 일본에 12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3.73% 올랐습니다.
반면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정유주들은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이 2~3% 대 하락했습니다.
진흥기업은 부도는 면했지만 거래 첫날 다시 하한가로 추락했습니다.
진흥기업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대우건설은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4%대 급락했습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시장보다 낙폭이 컸습니다.
장중 한때 510선을 밑돌기도 한 코스닥 지수는 그나마 기관이 장 막판 매수에 나서면서 어제보다 1.73% 내린 511.08에 장을 마쳤습니다.
510선은 지켰지만 연중최저치입니다.
개인 14억원, 외국인이 5억원 각각 팔았지만, 기관이 3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흐름은 대체로 부진했습니다.
셀트리온, GS홈쇼핑이 4%대 하락한 것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도 2%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모처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상승하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아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특징주 살펴볼까요?
<기자>
네. 코스닥에서는 삼성이 줄기세포 연구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산성피앤씨, 조아제약, 이노셀 등이 장중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급등했습니다.
세종시 테마주들도 어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과학벨트 관련 발언을 하면서 크게 올랐습니다.
프럼파스트, 대주산업 유라테크 등이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스페코는 북한의 제 2미사일 기지 발사 타워 완공 소식을 10% 가까이 올랐습니다.
<앵커> 환율은 어땠습니까?
<기자>
네. 환율은 하룻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 90전 내린 1117원 40전에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