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 살림 나빠졌다 <1면>
국민 절반 이상은 이명박 정부 3년 동안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8.1%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GH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물가안정''(51.6%)이 1위였고 일자리 만들기(16.8%),주거안정(14.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 "6조 실탄 투입 준비" <3면>
토요일인 19일 오전 7 부산2 · 중앙부산 · 전주 등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과 전남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임시회의였다.
김준현 금감원 국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20여분간 논의가 이어졌고, 영업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부산 · 대전저축은행이 17일 영업정지된 지 이틀 만에 4개 저축은행이 다시 문을 닫는 순간이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7,18일 부산2 · 중앙부산 · 전주 등 부산계열 3곳과 보해 등 4개 저축은행에서는 4500억원이 인출됐다.
세금 덜 떼고 공제 줄어 연말정산 환급액 급감 <10면>
올해 근로소득자들의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거나,세금을 오히려 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은 일부 소득공제 제도가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줄어들었고 미용 · 성형수술과 건강증진 의약품에 대한 의료비 공제는 폐지됐다.
지난해 경기 회복에 따른 성과급 지급도 연말정산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 사내이사 전원 퇴진 <13면>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21일 전면 개편된다.
지난해 9월 촉발된 신한 내분 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사내이사들은 전원 사퇴하며,사외이사도 최소 절반 이상 바뀔 전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1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의 차기 이사회 구성이 확정된다"며 "이번 이사회 구성의 키워드는 ''책임과 쇄신''으로 정해졌다"고 20일 말했다.
대한통운 인수 ''빅매치'' 시작 <21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M&A(인수 · 합병)실과 노무라증권,대우증권이 1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 · teaser letter)를 발송하면서 대한통운 인수전이 본격화했다.
최대 관심사는 삼성그룹의 참여 여부와 인수가격이다.
삼성의 참여 여부와 맞물려 예상 인수가격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대한통운 인수가격이 1조2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주관사 측이 투자안내서를 보낸 10개사 중 업계에선 삼성 포스코 롯데 GS CJ 등을 유력 인수 후보로 꼽고 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살펴 보겠다.
조선일보는 1면에서는 최근 이슈 사건으로 부각했던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지난주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머물던 곳에 잠입했던 인물들이 국정원 직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던 3명은 국가정보원 직원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인도네시아측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 직원들이 국익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협상 전략 등을 파악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정부 시위가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리비아의 군과 경찰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박격포 등을 발포, 최소 200명이 사망했다고 AP가 전했다.
AP는 20일 리비아의 한 의사 말을 인용, "지난 6일간 리비아 6개 도시에서 이어진 시위와 이를 막으려는 군과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최소 200명이 목숨을 잃고 8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보시겠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의 한복판에서 20일 수십 명의 시민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중국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민주화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은 1989년 6·4 천안문(天安門) 시위 사태 이후 22년 만에 사실상 처음이다.
기습 시위는 베이징의 번화가인 쇼핑가 왕푸징(王府井) 거리의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벌어졌다.
경제면에서는 저축은행 4곳 영업 정지를 다루면서 오늘이 고비라는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금융당국은“나머지 11곳 중 이미 영업정지된 7곳을 제외한 4곳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는 국민연금공단이 20일 올해 안에 70세 이상 노령·유족연금 수급권자 및 중증 장애연금 수급권자에 대해 사실상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유족들이 노인과 장애인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연금을 계속 받는 이른바 ‘유령 연금’을 막기 위해서다.
공단이 70세 이상 노령·유족연금 수급권자 및 중증 장애연금 수급권자 4만9106명 중 3만5036명에 대해 올해 안에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 구제역 가축 매몰지 4236곳의 주소와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초중학교 727곳(2010년 말 기준)의 주소를 ‘리’ 단위까지 비교한 결과 총 53곳의 주소가 겹쳤다.
매몰지와 주소가 겹치는 53개의 학교 중 대부분은 매몰지가 학교에서 300m 이상 떨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300m는 평지라면 비교적 안전한 거리라고 할 수 있지만 매몰지가 수맥과 연결돼 있으면 얼마든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 절반 이상은 이명박 정부 3년 동안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8.1%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GH코리아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물가안정''(51.6%)이 1위였고 일자리 만들기(16.8%),주거안정(14.0%) 등이 뒤를 이었다.
금융당국 "6조 실탄 투입 준비" <3면>
토요일인 19일 오전 7 부산2 · 중앙부산 · 전주 등 부산저축은행 계열 3곳과 전남 목포의 보해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임시회의였다.
김준현 금감원 국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20여분간 논의가 이어졌고, 영업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부산 · 대전저축은행이 17일 영업정지된 지 이틀 만에 4개 저축은행이 다시 문을 닫는 순간이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17,18일 부산2 · 중앙부산 · 전주 등 부산계열 3곳과 보해 등 4개 저축은행에서는 4500억원이 인출됐다.
세금 덜 떼고 공제 줄어 연말정산 환급액 급감 <10면>
올해 근로소득자들의 연말정산 환급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거나,세금을 오히려 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은 일부 소득공제 제도가 근로자들에게 불리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줄어들었고 미용 · 성형수술과 건강증진 의약품에 대한 의료비 공제는 폐지됐다.
지난해 경기 회복에 따른 성과급 지급도 연말정산에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 사내이사 전원 퇴진 <13면>
신한금융지주 이사회가 21일 전면 개편된다.
지난해 9월 촉발된 신한 내분 사태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사내이사들은 전원 사퇴하며,사외이사도 최소 절반 이상 바뀔 전망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21일 이사회에서 신한금융의 차기 이사회 구성이 확정된다"며 "이번 이사회 구성의 키워드는 ''책임과 쇄신''으로 정해졌다"고 20일 말했다.
대한통운 인수 ''빅매치'' 시작 <21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M&A(인수 · 합병)실과 노무라증권,대우증권이 1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안내서(티저레터 · teaser letter)를 발송하면서 대한통운 인수전이 본격화했다.
최대 관심사는 삼성그룹의 참여 여부와 인수가격이다.
삼성의 참여 여부와 맞물려 예상 인수가격도 크게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대한통운 인수가격이 1조2000억원에서 최대 2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 주관사 측이 투자안내서를 보낸 10개사 중 업계에선 삼성 포스코 롯데 GS CJ 등을 유력 인수 후보로 꼽고 있다.
계속해서 주요 일간지 살펴 보겠다.
조선일보는 1면에서는 최근 이슈 사건으로 부각했던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지난주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머물던 곳에 잠입했던 인물들이 국정원 직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단 숙소에 잠입했던 3명은 국가정보원 직원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인도네시아측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정원 직원들이 국익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특사단의 협상 전략 등을 파악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정부 시위가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리비아의 군과 경찰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대에 박격포 등을 발포, 최소 200명이 사망했다고 AP가 전했다.
AP는 20일 리비아의 한 의사 말을 인용, "지난 6일간 리비아 6개 도시에서 이어진 시위와 이를 막으려는 군과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최소 200명이 목숨을 잃고 85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 보시겠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의 한복판에서 20일 수십 명의 시민이 민주화를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중국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민주화를 외치며 시위를 벌인 것은 1989년 6·4 천안문(天安門) 시위 사태 이후 22년 만에 사실상 처음이다.
기습 시위는 베이징의 번화가인 쇼핑가 왕푸징(王府井) 거리의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벌어졌다.
경제면에서는 저축은행 4곳 영업 정지를 다루면서 오늘이 고비라는 기사를 전제했는데요,
금융당국은“나머지 11곳 중 이미 영업정지된 7곳을 제외한 4곳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아일보는 국민연금공단이 20일 올해 안에 70세 이상 노령·유족연금 수급권자 및 중증 장애연금 수급권자에 대해 사실상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유족들이 노인과 장애인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연금을 계속 받는 이른바 ‘유령 연금’을 막기 위해서다.
공단이 70세 이상 노령·유족연금 수급권자 및 중증 장애연금 수급권자 4만9106명 중 3만5036명에 대해 올해 안에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 구제역 가축 매몰지 4236곳의 주소와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국 초중학교 727곳(2010년 말 기준)의 주소를 ‘리’ 단위까지 비교한 결과 총 53곳의 주소가 겹쳤다.
매몰지와 주소가 겹치는 53개의 학교 중 대부분은 매몰지가 학교에서 300m 이상 떨어져 있다.
전문가들은 “300m는 평지라면 비교적 안전한 거리라고 할 수 있지만 매몰지가 수맥과 연결돼 있으면 얼마든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