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주식분할 결정과 실적 호전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일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2.39%) 오른 3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1.94% 급등한 3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다.
이날 신풍제약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5월4일 상장될 예정이다.
한편 신풍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27억3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5.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256억9400만원으로 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7억4300만원으로 16.0%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