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주장대로 예산을 감축할 경우 2년 내에 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주장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예산 삭감이 미국의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고용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공화당의 예산 삭감 계획을 받아들일 경우 약 7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공화당이 제안한 대로 예산을 600억달러 삭감할 경우 시행 첫 해에는 성장률이 0.2%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다음 해에는 0.1%포인트 조정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는 20만개의 일자리와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20만개의 일자리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적자가 더 오래 지속되더라도 실업률을 낮추는 데 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나는 고용을 창출하길 바란다"며 "예산 적자 역시 주시하고 있지만 더욱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610억달러의 삭감을 포함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이 과반수 이상인 상원은 예산 감축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일(현지시간) 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예산 삭감이 미국의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고용에는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공화당의 예산 삭감 계획을 받아들일 경우 약 7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공화당이 제안한 대로 예산을 600억달러 삭감할 경우 시행 첫 해에는 성장률이 0.2%포인트 내릴 것"이라며 "다음 해에는 0.1%포인트 조정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는 20만개의 일자리와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며 "(20만개의 일자리는) 결코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적자가 더 오래 지속되더라도 실업률을 낮추는 데 우선적으로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나는 고용을 창출하길 바란다"며 "예산 적자 역시 주시하고 있지만 더욱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610억달러의 삭감을 포함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이 과반수 이상인 상원은 예산 감축이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