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국내 정유업계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린 것은 정유주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상희 연구원은 "최근 유가 급등으로 국제 석유류 제품의 가격이 오를 경우 내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국내 정유업계는 2월 넷째주의 내수가격을 올린 데 이어 이달 첫째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수가격 인상은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에 긍정적이라며 특히 내수 판매 비중이 높은 SK이노베이션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