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6일 ''시원'' 소주를 생산하는 충북소주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 주체는 롯데칠성음료로 충북소주의 장덕수 대표와 기타 주주들이 갖고 있는 지분 100%를 350억~400억원 수준에서 인수하기 위해 가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그룹은 관계자는 "부산의 대선주조 인수전에 뛰어든 것과 마찬가지로 소주 판매망을 지방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은 지난 2009년 두산주류를 인수하며 소주시장에 뛰어들었으며 부산지역의 소주업체 대선주조 인수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해 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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