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이 올 1분기 실적 호전 전망과 일본 대지진 반사이익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1일 후성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40원(9.22%) 오른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증권은 후성이 올해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가를 6800원에서 8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후성의 2월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50억원, 7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3월에도 전부문의 영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 영업이익이 87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냉매 가스 부분의 실적 개선 전망으로 올해 매출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고, 2차전지소재 부문도 주요 공급처인 LG화학이 2012년 공급량을 전년대비 2배로 늘려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