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머티리얼즈가 실적 개선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2일 OCI머티리얼즈 주가는 전일대비 1만1800원(10.31%) 오른 12만6200원에 거래를 마쳐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장중 13.11% 급등한 12만9400원까지 올라 상장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폴리실리콘용 특수가스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부터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제시했다.
폴리실리콘 공급부족으로 모노실란(SiH4)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고, 해외 경쟁업체의 신규 증설 중단으로 삼불화질소(NF3)공급 부족이 지속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불화질소(NF3) 시장지배력 강화와 모노실란(SiH4)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매출은 3231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5.1% 증가한 1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는 시점부터 주가가 재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시점에서 비중확대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